별똥별을 본적이 있나요? 별똥별이 떨어질때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있죠. 아마 별똥별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고, 또 나타난다고 해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생겨난 말일지도 모릅니다.
연구에 의하면 실제 별똥별의 대부분은 0.2초 정도만 반짝 보인다고 하네요. 0.2초, 소원을 빌려고 손을 모으다 보면 이미 사라질 시간이네요 ㅎㅎ 하지만 때로는 큰 유성이 밤하늘을 가르며 1~2초 정도 보이는 경우가 있답니다. 이때가 소원 타이밍인 거죠.
별똥별, 천문학에서는 유성이라고 부릅니다. 이 유성은 우주 공간에 있는 먼지 입자가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대기와 충돌로 인해 불타며 빛을 내는 것입니다.
유성의 근원 물질, 즉 먼지 입자를 채취해 관찰해보면 마치 솜이나 집 먼지처럼 푹신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네요. 결국 별똥별의 무게는 0.1그램에서 1그램 내외가 아닐까 예상됩니다.
유성중에는 운석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는데 엄청 무거운 별똥별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그럼 별똥별을 잘 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유성을 관측할때는 망원경을 이용하지 말고 육안으로 관찰하는 것이 더 넓은 범위를 볼 수 있어서 유리합니다. 이왕이면 어두운 곳에 자리 잡고 눈이 어둠에 익숙할 때까지 기다려서 보는 게 좋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 편안한 자세로 하늘을 감상한다 생각하고 여유있게 하늘을 관찰하면 별똥별을 발견할 확률도 높아 집니다.
자, 그럼 오늘 밤엔 별똥별 사냥을 해볼까요? ㅎㅎ 다들 성공해서 소원 빌기를 바래요 ^^
'Astr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는 무한한가? 모양은? (0) | 2020.09.09 |
---|---|
우주에 있는 은하계는 몇개나 되나? (0) | 2020.09.08 |
태양의 수명, 자전, 흑점 (0) | 2020.09.07 |
백색왜성의 비밀 (0) | 2020.09.07 |
지구 밖에서 본 월식의 모습 feat.허블망원경 (0) | 2020.09.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