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백열의 기체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체이다. 태양의 지름은 지구의 지름보다 109배 크고 부피는 130만배나 된다. 예를 들어 비교하면, 태양이 커다란 양동이에 꽉 찬다면 태양 주위의 모든 행성들을 다 합쳐도 티스푼 하나에 올라가는 정도이다.
태양을 구성하는 수소는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 때문에 차츰차츰 헬륨으로 변한다. 태양이 방출하는 에너지는 태양계 너머까지 그 영향이 미친다.
하지만 광할한 우주 전체에서 태양은 하나의 별일 뿐이고, 다른 별들에 비해 그다지 큰편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엄청난 별이다. 태양이 지금과 같은 거리, 지금과 같은 크기가 아니었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현재의 모습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중한 태양의 활동기는 수십억년으로 추산된다. 그리고 아직 이 활동기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아주 오랜동안 우리 지구는 이 모습을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의 표면은 섭씨 약 6000도에 이르며, 중심부는 1500만도에 달하는 것을 알려진다. 태양의 표면을 아주 크게 확대해 보면 마치 끊임없이 변화하는 알갱이들이 모여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흑점이라는 유한히 검은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홍염이 툭 튀어나와서 솟아올라 거창한 아치를 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태양을 연속으로 관측하면 이 흑점의 위치가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로써 태양이 자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8개의 행성들은 아시다시피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다. 이 행성들은 모두 타원형의 궤도를 그리고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그 중심에 태양이 자리한다.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를 1천문단위(약 1억5천만킬로미터)로 보면, 가장 끝에 있는 해왕성은 30천문단위나 떨어진 곳에 있는 셈이다. 반면 수성은 태양으로부터 약 3분의1 천문단위에 있다.
이러한 거리상의 차이 외에도 각 행성들은 크리, 겉모양, 구성요소등이 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부류를 2개로 나누어 볼수 있다. 지구형 행성에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이 속하고, 수소와 헬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체형 행성에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처럼 크기가 큰 행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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