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0대 여성 대상 커피 테러 수법

경남 창원에서 한 남성이 혼자 있는 여성에게 커피를 뿌리고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사건의 발단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에 커피테러 피해 사실이 올라오며 공론화되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피해자로 추정되는 소셜 미디어 이용자는 “자전거 타고 여성분 몸에 커피 뿌리고 도망 간 사람을 찾는다”며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범행 수법

자전거를 탄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에게 접근해 커피를 뿌리고 달아나는 식의 범행을 연속해 저지르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커피 테러’를 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일대 버스 정류장, 벤치에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머리와 몸 등에 커피를 뿌리고 달아났는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는 총 6명으로, 모두 20대 여성입니다. 범행은 주변에 컴컴하고 인적이 적은 오후 9시∼12시 사이에 주로 벌어진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 조사 

경찰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폐쇄회로(CC) TV를 바탕으로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여성 특정 범죄로 의심되는 만큼 형사 인력을 총동원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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