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 매매할 때 체크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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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타운하우스 매매할 때 체크해야 할 사항

by ###^^###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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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있는 전원에서의 삶, 그리고 놓치고 싶지 않은 아파트의 장점, 두가지를 다 만족시킬 타운하우스로 이주를 생각하신다면 지난 시간 장단점 파악에 이어 매매시 유의해야 할 내용들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타운하우스 매매시 유의 사항

1.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일치하는가?
일반적인 경우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에 위치하게 되는 타운하우스는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에 비하면 덜 하지만 그래도 도심의 아파트에 비하면 주변 인프라가 부족하며, 주택 내외부를 항상 관리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의 기대와는 다르게 주택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의 아파트로 돌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도시 아파트처럼 금방금방 매도가 이루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타운하우스를 선택한다면 전문가들은 일단 전세나 월세로 살아보고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잘 맞는지 검증부터 해보라고 조언을 합니다. 다행이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의 경우 그 시세 변동이 심하지 않으므로 얼마간 살아보고 적응여부를 판단한 후에 매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분양률 저조하다면 주의하자
타운하우스도 아파트처럼 선분양 후 시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지어진 곳이 아닌 분양을 받는 곳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입지가 좋고 누가봐도 괜찮은 곳이라면 분양률이 저조하거나 할인 분양을 하지는 않습니다. 분양률이 나쁜 곳은 당연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변입지가 않좋다던가 가격이 시세보다 비싸다던가, 사람들이 기피하는 시설들이 주변에 있다던가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 할인을 많이 해주는 듯 광고하는 곳 또한 피해야 합니다. 할인이 마케팅의 일환일 수도 있지만 장사꾼이 손해보고 파는 일은 없습니다. 이런 곳은 부실시공이나 싸구려 자재를 쓰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3. 땅주인과 시공사의 동일 여부 확인

타운하우스 분양의 형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전기, 상하수도공사등 기본 시설 공사를 마친 토지를 분양하고 주택건축은 개별 입주자들이 진행하는 형태가 있으며, 토지와 주택까지 지어서 분양하는 형태,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첫번째의 토지만 분양하는 경우는 주택 건축을 본인이 알아서 지어야 하는데요, 본인이 원하는 구조로 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설계부터 자재 하나하나 일일이 다 알아서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도 있습니다.

 

집을 짓는 일은 엄청나게 신경 쓸일이 많습니다. 구조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스타일, 내외장재, 심지어 수도꼭지 모양까지도 직접 선택해야 합니다. 토지만 분양하기에 가격적으로도 싸게 보이지만 실제 집을 지으면 처음 예상보다 1.5배 이상더 돈이 들어가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이부분은 꼭 명심해야 합니다. 업자에게 맡겨도 결국은 이런저런 핑계로 처음 견적가보다 많은 비용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래서 집은 짓는게 아니라 사는 거라는 옛말도 있는 겁니다.

 

처음 분양시에 토지주와 시공사가 같은지 확인하는 이유는 이 둘이 다른 경우에 분양이 잘 되지 않을 상황이 오면 사업이 무산될 확률도 토지와 시공이 같을때 보다 훨씬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4. 지분등기 확인 필수
지분등기란 토지는 전체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그 토지 위에 지어진 집, 즉 건물에 대해서만 개별등기를 하여 소유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이 경우에는 내가 점유하고 있는 땅에 증축한다거나 추가로 사용한다거나 할때도 지분등기자인 전체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런 지분등기를 개별등기로 바꾸기 위해서는 전체 소유자중 70% 이상의 동의를 필요로 합니다. 생각만 해도 불편하겠네요. 당연히 매매도 쉽지 않습니다. 애초에 개별등기로 된 곳을 매입하시는게 여러모로 편할 뿐만 아니라 안전합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종부세도 많이 나올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다시한번 검증

저도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살고 싶어서 많이 알아보았는데요, 만나 본 좋은 분들이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은 일단 살아보고 결정하라는 충고의 말은 해주시더라구요. 아파트 가격처럼 급등하는 경우가 없으니 맘에 드는 집을 있으면 살아보고 확신이 생기면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단 전세나 월세등으로 일정기간, 최소 사계절을 한번은 지내고 나신 후에 매매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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