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태양계 천체와 기하학적 형태사이의 수학적이고 신비한 관계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천문학자가 되기전 1596년 출간된 '천체의 신비'에서 자신의 이러한 생각을 풀어 놓았다.
나중에 케플러는 브라헤의 관측 자료를 연구하여 태양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들의 운동을 기술하는 기본 법칙을 발견한다.
케플러는 신성 로마제국의 공식 수학자였던 브라헤를 계승했다. 이러한 지위는 화성 관측 자료를 포함해 브라헤의 모든 자료에 접근 할 수 있게 했다. 그는 화성의 궤도를 원 대신 타원으로 가정함으로써 관측 자료를 화성의 실제 궤도 경로와 일치 시킬 수 있었다.
또한 1604년에 초성을 발견한 그는 그것을 새로운 별이라고 생각했고. 초신성은 가장 밝게 빛날 때는 거의 금성만큼 밝았다. 오늘날 이 별은 케플러의 초신성으로 불리우고 있다.
직접 만든 망원경을 통해 갈릴레이가 주장한 목성의 소행성에 대한 발견을 증명해내고, 이를 위성이라 칭했다. 이후 케플러는 행성일지를 출간했는데 케플러의 행성 운동의 세가지 법칙으로 유명하다.
케플러 제1법칙, 행성과 혜성 그리고 태양계의 다른 천체들은 태양을 하나의 초점으로 타원형의 궤도를 그린다. 지구의 궤도는 거의 원에 가깝지만, 명왕성은 길쭉하고 대부분의 혜성의 궤도는 크게 늘어나 있다.
케플러의 제2법칙, 행성의 궤도는 같은 시간에 같은 면적을 휩쓸고 간다., 즉 행성은 태양에 가까이 갈때 빨라지고, 멀리 있을때 천천히 움직인다.
케플러의 제3법칙, 행성과 태양 사이의 거리의 세제곱은 행성 궤도 주기의 제곱에 비례한다. 케플러는 행성의 운동에 대한 처음 두 법칙을 발표한 지 10년 후에 세번째 법칙을 발견했다.
천문학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던 케플러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가 증명해 낸 이론들로 천문학의 발전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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