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뜻 드라마 내용 출연진

JTBC가 10주년 특별기획으로 내놓은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가 드디어 17일 드디어 베일을 벗고 방영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충격적인 전개로 시선을 모았는데요 관련 내용 알아볼께요

 

드라마 시지프스 개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역)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역) 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물.

 

총 16부작으로 방영 시간은 수, 목 저녁 9시이다. 푸른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승우, 박신혜외에 성동일, 태인호, 채종협등이 출연한다.

 

인물 관계도

 

1화 내용 요약 및 줄거리

1화는 미스터리한 벙커에서 ‘업로더’ 여정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강서해(박신혜)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차림새며 분위기며 어딘지 이질감이 느껴졌던 그녀의 팔에 ‘250811’이란 번호가 찍히고, 아버지와의 안타까운 이별도 잠시 파란 불빛과 함께 눈을 떠보니 서해는 현재에 어딘지 모를 곳에 도착해 있다. 어떤 이유에선지 “한태술(조승우)한테 가면 절대 안 돼”라던 아빠 강동기(김종태)와의 약속과는 다르게 서해가 현재로 온 이유는 바로 한태술. 그녀는 한태술을 찾아 나선다.

이어지는 한태술의 첫등장은 급박한 위기 상황이다.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윈드실드에 무언가가 부딪혀 깨지면서,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기장까지 사망한 절체절명의 상황에, 추락까지 남은 시간은 단 3분 30초. 천재공학자 태술은 덕테이프와 보드판으로 깨진 윈드쉴드를 수습하고, 조종실 전력을 복구해내 261명의 목숨을 기적적으로 구해낸다.

비행기 사고에서 깨어난 태술이 또 다시 격변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미스터리한 전개가 이어졌다. 비행기 사고를 같이 겪어낸 부기장(황동주)이 흙투성이에 상처를 입은 얼굴로 나타나 “단속국”, “슈트케이스” 등 이상한 말들을 꺼내며 태술에게 USB를 건네는데, 거기엔 비행기 윈드실드에 부딪힌 건 생뚱맞게도 슈트케이스였고, 이윽고 또 한 번 충돌한 것은 사람이었으며 그 사람은 바로 10년 전에 사망한 그의 형 한태산(허준석)이었던 것.

한태술은 천재공학자이며 세계적인 기업 ‘퀀텀앤타임’의 회장이다. 태술은 겉보기에 이기적인 천재였지만, 그 내면은 후회와 상처로 얼룩져 있었다. 과거 그의 형 태산은 동생 때문에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퀀텀앤타임의 시초가 된 컨테이너 연구실까지 마련해줬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고 비행기의 부기장이 그랬던 것처럼 “이 세상에 우리만 살고 있는 게 아니다. 그 놈들이 너를 찾고 있다”는 이해할 수 없는 궤변을 늘어놓았고, 태술은 그런 형을 술 때문에 돈을 뜯어가려는 사람 취급하며 그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겼다. 형이 급사한 뒤, 약을 먹어야 형의 환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정도로 망가진 이유였다.

그런 태술 앞에 환각이 아닌 진짜 태산이 나타났다. 그것도 난데없이 하늘에서 떨어졌다. 태술은 항공 사고 조사 보고서를 받아 진실 추적에 나섰고, 비행기의 행적을 밝히려 적어 내린 빼곡한 수식과 숫자들이 가리킨 김포의 갈대밭엔 슈트케이스가 있었다. 과거 태술의 생일을 모든 비밀번호로 만들었던 형을 기억해낸 태술은 그 번호로 슈트케이스를 열게 된다.

한편, 자동응답 메세지인지 모르고 한태술에게 전화를 건 서해는 “널 감시하는 놈들이 곧 널 잡으러 갈 거야. 잡히면 죽어. 그리고 슈트케이스를 절대 열지 마”라고 전하지만 태술에게 전해지지 못하는데...

과연 슈트케이스 안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 있으며, 왜 열지 말라는 걸까? 2화가 너무 궁금해진다. 

 

tv.naver.com/v/17425182

[티저] ＂이번엔 끝장을 보자＂ 조승우x박신혜 ＜시지프스 : the myth＞ 2021년 2월 첫 방송

시지프스 뜻

시지프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의 왕으로 코린토스 시의 창건자(창건 당시의 이름은 에피라였다)이다.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했다. 시시포스는 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 되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렸다. 하지만 이렇게 신들을 기만한 죄에 대한 벌로 나중에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에 처해졌다고 한다. 힘겹게 바위를 밀어올려 정상 근처에 다다르면 바위가 다시 아래로 굴러떨어지기 때문에 시지프스의 형벌은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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